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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캐는 젊은농부들의 언론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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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여성신문) 국내시장 좌지우지하는 마캐는 젊은농부들
작성자 부용농산 (ip:)
  • 작성일 2015-11-20 1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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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대표는 마와 우엉 시장을 장악, 소비자에게 스토리 있는 안동마와 가공식품인 추출차, 침류차 등을 제공하고 현재 중국진출을 앞두고 있었다. 사진은 마 수확 중 농장에서 장마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유화성 대표.

 

 

탄탄한 1차 농산물 생산이 6차산업 성공의 핵심

국내 최고 농촌 기업 만들어 농촌가치 증대 이룰 것

 

농업의 6차산업화는 FTA의 거센 파고 속에서 우리농업을 지속시키고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 중에 하나다. 1차 생산과 2차 가공, 3차 유통과 체험 관광으로 농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6차산업화에 여성의 주도적 힘과 섬세함, 정성이 보태지면 6차산업은 보다 더 빛을 발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주최한 제3회 6차산업화 우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의 사례를 연속해 심층 취재, 그들의 성공 노하우로 여성도 도전할 수 있는 6차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 2015년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북 안동 ‘안동마 부용농산 영농조합법인’

가난한 선비였던 허생은 오랜 시간을 ‘공자 왈 맹자 왈’ 책 읽으며 세월을 보낸다. 보다 못한 그의 아내가 허생에게 저자에라도 나가 돈 벌 궁리하라고 나무라자 ‘그깟 돈 버는 게 대수냐’며 자리를 박차고, 한양 갑부 변 씨에게 1만 냥을 빌려 전국의 과일이며 말총 등을 매점매석해 큰돈을 벌게 된다.

위 소설은 조선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의 일부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조선후기는 백성의 삶은 곤궁하고 일부 양반만이 호의호식했던 모순적인 사회였다. 그런 사회에서 힘 있는 양반과 재력 있는 상인세력을 물리치고 장사밑천 없는 가난한 선비였던 허생은 조선팔도 모든 과일과 말총을 전부 사들여 빚을 갚고도 남을 돈을 벌고 가난한자를 위한 이상 국가를 건설한다. 이것이 비단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경남 안동에도 서른셋 나이에 대한민국의 마와 우엉 온라인 시장을 독점하고 농촌의 혁신을 꿈꾸는 청년이 있다.

서른 셋 나이, 34년차 농부

안동마 부용농산 영농조합법인 유화성 대표는 풍산 유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한지는 11년이 됐지만 34년차 농부라고 소개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평생을 농업에 종사했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농사를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크게 부추농사를 지었어요. 대학 졸업할 때 자연스럽게 부추로 학위논문을 쓰려하는데 제값 받지 못하는 부추를 보고 해결책을 마련하려 했죠.”

한국농수산대학에 재학 중이던 그는 방학 때 만두공장을 찾아가 직접 계약재배를 성사시킨다. 공장은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부추를 매입할 수 있었고, 유 대표의 부추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어 좋았다. 이것이 그의 인생에서 유통의 시작이었다.

졸업하자마자 아버지에게서 농업경영권을 넘겨받은 그는 본격적으로 농업을 시작, 2004년에 부용농장을 설립한다. ‘유통의 귀재’였던 그는 2008년 ‘안동참마’라는 이름으로 안동에 있는 모든 마를 유통하고 다른 지역 마까지 유통망을 넓히던 중 ‘마 캐는 젊은 농부들’ 브랜드를 만들게 된다.

무취무미 마에게서 가능성 보다

“마는 고유의 맛과 색깔이 없어요. 안동지역 자체가 낙동강 상류인 모래 토양이라는 환경적요인도 작용했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작물에 직접 맛과 색을 입히고 싶었죠.”

현재 유 대표는 264,000㎡(8만평)의 마농장, 66,000㎡(2만평)의 우엉농장에서 원물을 생산하고 있다.

“농사규모를 넓히고서는 판로 개척에 집중했어요. 그래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유 대표는 무엇보다도 1차 산업, 원물 생산을 가장 중요시했다. 그리고 그것을 팔 수 있는 유통망을 만드는 것인 3차, 판로가 보장된 후에는 2차 가공라인을 만들었다. 충분한 생산 물과 그것을 팔 수 있는 유통망, 아울러 가공제품까지 완전하게 갖추고 나서는 다시 또 생산에 집중했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나서야 규모를 확장할 수 있어요. 그때부터 마 생산을 더 늘리기 시작했죠.”

현재 대한민국의 마와 우엉 시세는 유 대표가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이 짓고 많이 수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게 됐고 내로라하는 대기업도 유 대표의 것을 쓴다.

유 대표는 가공제품으로 마와 우엉을 이용한 액상차와 침출차, 분말류를 취급하고 있다. 현재도 운영 중인 하회마을과 연계한 ‘컬리너리 투어’는 내년에 더 확장해 마뿐만 아니라 안동 향토음식, 농산물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출 200억, 소비자와 마음 사로잡아야

유 대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옥션과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해 마케팅과 판로확보에 성공했다.

“제품을 홍보하려면 사람 바글바글한 시장에 자리를 깔아야 하는데, 2005년 오픈마켓이 한창 붐이었을 때 제대로 활용한 케이스죠.”

유 대표는 고객과 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1만~2만원짜리 제품이 많이 팔린다는 것을 알게 된 유 대표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크기가 작은 마에 ‘알뜰마’, ‘꼬마’, ‘못난이’라는 이름으로 스토리를 불어넣었고 결국 ‘대박’을 칠 수 있었다.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유 대표는 그때서야 단독적인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현재 홈페이지를 통한 매출만 30억을 넘고 올해 매출 200억을 바라보고 있다.

오픈마켓으로 시작한 온라인 마케팅은 롯데와 같은 종합몰로 옮겨갔고 TV홈쇼핑까지 판로를 넓힐 수 있었으며 매진기록을 세웠다.

농촌가치 증대 위한 농촌대기업 만들기

“‘마 캐는 젊은 농부들’을 키워서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꿈입니다. 농업으로도 충분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농촌에서도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 결국 젊은이들이 찾고 싶은 농촌으로 만들어 농촌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안동마 부용농산 경영이념은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지역산물을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농촌에서 가장 큰 대기업을 만들어 농촌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농촌의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다.

“서울에서 안 되면 농사지으러 간다는 말을 흔하게 합니다. 노력하고 작정을 해도 안 되는 곳이 농촌이에요.”

중국 수출시장을 앞두고 있는 유화성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촌, 미래지향적인 농촌을 위해 진취적이지만 현실적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농촌 가치 증대를 위해 회사를 키우는 유 대표는 앞으로도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1조 매출을 올리는 농촌기업이 목소리를 낼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농촌에서의 삶을 꿈꾸지 않겠어요? 우리 농촌 위해 마 캐는 젊은 농부들은 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안동마 부용농산 영농조합’의 사례에서 배운다

▲시간활용을 잘 하자

시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목표와 철학을 세우고 움직여야 한다. 진정성 있는 목표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원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시장 장악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선택해야 한다.

▲있던 것에서 황금을 만들어라

창조는 有에서 有를 만드는 것. 새로운 것은 찾지 말고 내 주위를 살펴보자.

▲이거 아니면 안돼? 그럼 해!

이제 농촌은 패잔병이 와서 성공할 수 없는 곳이다. ‘안되면 농사지어야지’가 아니라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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